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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리 케이건 저 / 박세연 역 / 엘도라도 / 2012. 11. 21 |
5월 9일, 분당에 위치한 NHN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셸리 케이건 교수님의 강의에 다녀왔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시더라구요.
아침 10시 30분에 진행되는 강의여서 그런지, 대학생 분들이 많아보였어요.
저도 대학생때 이렇게 좋은 강의를 좀 더 많이 찾아들으러 다닐껄 하는 후회를 잠깐 했어요^^;
강의가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는데,
왼쪽 문에서 셸리 케이건 교수님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는
'얼마나 왔나~' 쳐다보셨어요ㅎㅎ
드디어 강연이 시작되고,
책표지와 똑같은 옷차림을 한 셸리 케이건 교수님은
책상위에 걸터앉는 트레이드마크 자세로 강의를 시작하셨어요.
앉았다 일어났다, 걸터앉았다 요리갔다 저리갔다
몹시 액티브한(^^) 강의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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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계신 분의 머리를 피할 수가 없었어요...T^T |
여러분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1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셸리 케이건 교수님이 전달한 내용은 매우 간단했어요.
'사람의 육체가 살아서 움직이다가 파괴되어 죽음을 맞이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죽음이란 결국 육체의 소멸이고, 그것이 전부라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셸리 케이건 교수님의 주장인 것이고,
영혼의 존재나 사후세계, 또는 윤회를 믿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그래서 셸리 케이건 교수님은 '삶을 신중하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우리가 신중하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죽을 운명이기 때문은 아니다.
객관적인 차원에서 짧은 시간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가 매우 '많이' 있고, 그런 목표들을 달성하는게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에 비해 우리의 수명이 너무 짧다는 사실 떄문이다.
이것저것 조금 하는 식으로 인생을 허비할 이유가 우리에겐 없다..."
- <죽음이란 무엇인가> 中 -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의 강연이었지만,
강의 자체는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어요.
셸리 케이건 교수님은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 300명 전원에게 친필 사인도 해주셨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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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필사인을 받고 기뻐서 상기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
평소에 잘 생각하지 않던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겠죠?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이 귀한 찰나들을
가장 행복하고 가장 쓸모있게 누리는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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